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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호텔] 개별 노천탕이 있는 라궁호텔 후기

국내여행/2020.02. 경주&포항

by 튜브당 2020. 3. 23.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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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방문했던 경주엑스포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향하기로 했어요.

경주엑스포에서 자차로 2분, 도보로 10분 거리입니다.

 

 

  • 2성급 전통 한옥호텔
  • 체크인 : 14시, 체크아웃 : 11시
  • 도보 10분 이내 편의점 있음
  • 넓은 주차장 보유
  • 와이파이, 기본 어메니티, 개별 노천탕

 

체크인을 하고 숙소로 가는 길이에요.

여기서부터 기분이 너무 좋았답니다.

그동안 관광으로 구경만 하던 한옥에서 숙박한다는 게 설렜어요.

저희가 선택한 객실은 누마루형입니다.

2월 평일 기준으로 168,000원으로 결제했습니다.

 

이곳은 거실이에요.

2명이 묵는 방 치고 넓게 느껴졌어요.

 

이곳은 침실입니다.

큰 사이즈의 침대가 있어요. 침구는 부드럽고 폭신폭신 했어요.

무드등이나 장식장 등이 전부 한옥 스타일로 통일 되어있어요.

 

거실에서 침실을 왼편으로 하고 정면을 바라보면 문이 있어요.

문을 열어보면 이렇게 아름다운 누마루가 있네요. (누마루형 객실에만 있어요.)

누마루는 전통적으로 집주인이 글을 읽거나, 손님과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는 장소라고 합니다.

마루 주변을 따라 난간이 설치되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마찬가지로 여기도 앞에 보이는 문을 열면 난간이 있고 나무들과 한옥들이 보여요.

하지만 모든 방이 온돌이 되어있어 따뜻했는데, 이 방만 난방이 되지 않아 바닥은 차가웠어요.

 

닛시피자

구경하다가 배가 고파져서 피자를 시켰어요.

라궁호텔은 경주 시내에서 떨어져 있기 때문에 배달하는 곳이 별로 없고 배달료가 비싸요.

여행을 온다면 나가서 식사를 하고 오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냠냠 맛있게 먹었답니당.

 

여기는 대망의 노천탕이에요.

라궁호텔의 노천탕은 온천수를 사용해 피부에 좋다고 합니다.

물을 받는데는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네요.

따뜻한 물에 들어가니 몸이 노곤노곤 해지는 게 운전하느라 쌓여왔던 피로감이 풀리는 느낌이 들었어요.

보기보다 탕이 넓어서 2명이 눕고 몸을 휘저어도 여유 있었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 하이라이트는 이거에요!

노천탕에 누워서 위를 바라보면 뚫려있어서 이렇게 밤하늘이 보인답니다.

겨울 날씨에 따뜻한 탕 안에서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찬 공기를 느끼고 있으니 세상 부러울 것이 없었답니다.

 

물은 계속 틀어놓아도 괜찮아요.

사진에 보이는 돌 틈 사이로 다 빠져나간답니다.

 

아침에 누마루에서 기념사진 찰칵!

 

위치 ●●●○○ 경주 시내와는 다소 거리가 있음. 편의점을 이용하려면 경사진 길로 가야함.
청결도 ●●●●○ 다소 무난했던 청결도
서비스 ●●●●● 체크인할 때 직접 방으로 오셔서 객실 내부, 온천 사용법 등에 대해 설명해주심.
부대시설 ●●●●● 누마루와 한옥 가구들로 이색적인 분위기. 기본적인 세면도구와 커피포트 등.
총평 한옥형 호텔에서 온천하는 것은 매우 색다르고 좋은 경험이다. 재방문의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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